K CUBE FAMILY/Family Day2013.03.28 11:19




"10th K Cube Family Day"



2013년 3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25)에 열렸던 10번째 케이큐브 패밀리 데이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


어느 조직이든지 조직의 수장을 맡고있는 리더는 남모를 고민과 궁금점들이 많을텐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패밀리사 대표님들의 고충을 듣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자 "CEO DAY"라는 컨셉으로 패밀리데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각 패밀리사를 대표하여 한 분씩 참석해주신 이번 CEO DAY는 그 어느때보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스타트업 CEO만이 가지고 있는 고충"과 속깊은 이야기들, 그에 대한 조언들을 주고 받으며 각 패밀리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꽉꽉 채워진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 CEO 라면 빠질 수 없는 한 분!  카카오의 김범수의장님께서 참석해주시어 "스타트업 CEO로서 겪었던 경험과 고충들"을 전해주셨습니다. 뼈있는 말씀과 따뜻한 조언들이 험난한 여정을 걷고있는 케이큐브 패밀리에 큰 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Scene #1.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즐겁게 안부를 묻는 케이큐브 패밀리들 :)







Scene #2. 카카오스타일을 운영중인 김민욱 대표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케이큐브 식구들 






Scene #3. 우리는 케이큐브 미남 4총사 입니다 :)






Scene #4. 빙글 문지원 대표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케이큐브 식구들








Scene #5. 그린몬스터 하지수 대표님과 핀콘 유충길 대표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케이큐브 식구들








Scene #6. 늦은 밤까지 진행되었던 10번째 케이큐브 패밀리데이










Posted by K CUBE VENTURES vaness








케이큐브 패밀리 트립의 두 번째 당첨자는 케이큐브 패밀리의 막내를 담당하는 '퍼펙트선데이'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퍼펙트선데이는 전문 액세서리 큐레이션 커머스 'Perfect Sunday'를 운영중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사랑스러운 제품들이 가득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나요? :)


미국산 커머스라고 하면 뉴욕의 스트릿 패션을 주도하는 패션피플들의 화려한 액세서리가 있을 것 같은 막연한 환상이 들기 마련이죠. 그런데 퍼펙트선데이가 말해준 엄청난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화려한', '사랑스러운' 주얼리들이 사실은 유니크함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한국 디자이너들의 제품이란 사실이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글로벌 한류에 화려한 시작을 알린 2013년!

K 패션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싶다는 퍼펙트선데이 박신영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아래는 퍼펙트선데이 박신영 대표님과의 일문일답입니다. 










1. 국내 서비스가 아닌만큼, 'Perfect Sunday'의 정체가 아직 베일에 쌓여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Perfect Sunday'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Perfect Sunday'는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전문 액세서리 큐레이션 커머스입니다. Perfect Sunday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미국시장 내에서는 점점 액세서리를 자신을 스타일과 개성을 대표하는 상징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징적 의미를 같는 만큼 '유니크한' 액세서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요. 하지만,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독특하고 참신한 액세서리 제품이 아직 미국시장내에는 충분히 유통되고 있지 않다는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천편일률적 디자인에 값싼 중국제품들만 유통되는 경우가 많았지요. 이 때, 저희는 아직은 세계시장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국 디자이너 제품에서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한국 제품들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지만, 무엇보다 '유니크'하고, '참신한'상품 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 Perfect Sunday는 실력있는 한국 디자이너 제품들을 미국시장에 알리는 발판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러블리한 이름 뒤에 숨겨진 큰 포부가 매우 인상적인데요. 그렇다면, 'Perfect Sunday'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미국 시장 내에도 Perfect Sunday와 유사한 커머스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Etsy, Fab과 같은 큐레이션 서비스들이 있지요. 하지만 이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은 명확했습니다. 카테고리 영역이 광대하고 액세서리 테마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적인 큐레이션 서비스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데 무리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 Perfect Sunday는 집중적으로 액세서리만을 취급함으로써, 보다 큐레이션의 전을 높이려 했습니다. 같은 의미로, 제품과 스타일링 팁 같은 정보들을 적절히 배합하여 콘텐츠도 함께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앞서 Perfect Sunday를 소개 하실 때, 한국 제품들의 우수성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한국 액세서리 제품에 집중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 액세서리는 제품의 가격, 품질 경쟁력 대비 미국시장에 대한 진출이 미비한 입니다. 또한 뛰어난 한국 제품을 해외에 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채널도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저희는 한국 제품들이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에 한국 제품들을 알리고 싶었죠. 

또한 저희가 작년 한 해 동안 Perfect Sunday를 운영해보면서, 아직 시장에 소개되지 않은 상품을 보유한 커머스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작년 매출의 80% 정도가 다른 커머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품에서 발생했기 때문이죠. 이러한 맥락에서도 저희가 한국 제품에 집중하는 이유는 명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한국 제품들이 매력적이라는 것은 적극 동의합니다. :) 그렇다면 한국 디자이너들이 Perfect Sunday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실 아직까지 국내의 디자인 시장은 매우 척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들도 디자인 제품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구요. 결국 국내에 남아있는 업체들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대형업체에 빼앗기거나, 최적가에 중간 벤더들에게 물량을 공급하는 형태로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공급자의 협상력이 매우 떨어지는 구조인거죠. 

이 시점에서 저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이러한 디자인 업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제품을 만드는 국내 업체라면 충분히 패션에서의 한류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은가' 라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저희가 드릴 수 있는 혜택을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소의 비용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브랜딩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디자인 업체들은 해외 진출을 위해 본인의 브랜드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희는 브랜드를 훼손하지 않고, 본인 고유의 브랜드를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와 제휴를 맺고 있는 SNS 스타(Youtube, Tumblr, Pinterest etc)들을 이용한 viral 마케팅을 통해 효과적으로 브랜딩이 가능하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2. 해외 배송 시 발생되는 유통 상의 복잡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드립니다.


해외배송, 반품, 교환 등의 복잡한 문제들을 저희 Perfect Sunday가 대신 해결해 드립니다. 해외 유통 과정 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저희 Perfect Sunday에서 전담하여 해결할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 업체는 보다 경쟁력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3.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제품의 품질 및 디자인 향상에 도움을 드립니다.


사이트내 소셜 기능은 한국 디자이너 분들이 미국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소셜 기능을 통한다면 한국의 디자인 업체는 구매자의 소비 패턴 및 아이템 별 반응을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더라도 국내 업체들이 시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드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마지막으로 Perfect Sunday 앞으로의 발전 계획과 협력방안은 무엇인가요?


저희 Perfect Sunday는 2013년에 적극적으로 한국 디자이너 분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보다 다양하게 한국 디자이너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극대화시키려 노력 중인데요. 곧 업그레이드 될 Perfect Sunday 사이트에서는 디자이너 섹션을 열어 각 디자인 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메인화면에서도 상단에 각 상품들을 홍보할 광고 공간을 따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저희와 협력하시는 모든 한국의 디자이너 분들이 성공적으로 패션 한류를 이끄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패션 한류를 이끌 한국 디자이너들을 항상 응원하고 계시는 '퍼펙트 선데이'의 박신영 대표님과의 인터뷰 내용 어떠셨나요? 

패션 한류를 이끄는 주역이 되고 싶지 않으신가요?? :)


퍼펙트 선데이에서는 멋진 액세서리를 만드는 한국 디자이너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만 머물기는 내 재능이 너무 아깝다!" 라고 생각되시는 모든 디자이너 분들이라면 아래의 이메일 주소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휴문의

chris@lovelylovely.me




퍼펙트 선데이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참조하세요!!


퍼펙트 선데이 홈페이지

perfectsunday.co 


퍼펙트 선데이 블로그

blog.perfectsunday.co








Posted by K CUBE VENTURES vaness
분류없음2013.03.14 12:00









케이큐브벤처스에서 Boom up Start up Session이라는 새로운 연재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세션 포스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저희 케이큐브벤처스 식구들의 고민은 언제나 한 가지로 귀결됩니다. "어떻게 하면 스타트업 업계에 도움이 될 만한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의 결과로 케이큐브 컨퍼런스, 케이큐브 프렌즈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해 볼 수 있었습니다. 두 이벤트 모두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스타트업에 대한 폭넓고 진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물리적인 제약이 존재하다 보니, 아무래도 참여를 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할 수 없으셨다는 점인데요. 온라인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볼까합니다.







세션 포스팅의 목표


의미있는 의견들이 공유되려면 흥미롭게 논의 될 만한 주제가 있어야 겠지요? 그래서 '임지훈 대표님의 강연 내용' 중에 흥미로운 부분을 주제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사실 임지훈 대표님은 평소에도 시간을 쪼개 부지런히 강연을 다니시고 계시는데요. 많은 분들이 강연에 참석하지 못하시거나, 기회를 얻지 못하여 아쉬워하시는 경우를 봐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재 포스팅을 통해 1) 임지훈 대표님의 강연 내용을 공유하고, 2) 좋은 주제로 서로 의견을 공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합니다.







스타트업 업계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의미있는 조언'과 '다시 뛸 수 있는 열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케이큐브는 언제나 스타트업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Posted by K CUBE VENTURES vaness




Boom UP, Start UP Session



















생각보다 '더'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최고'가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약육강식이 적용되는 시장인거죠. 이러 환경을 고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것' 이상의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최고일 수 밖에 없는 분야'를 찾아야만 하고, 이 분야에 집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좋아하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넘을 수 없는 실력차를 좁힐 수 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 피겨스케이팅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가 김연아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SW_Maestro 강연 내용입니다평소 임지훈 대표님의 블로그를 열심히 구독하시는 분들은 다소 익숙한 주제일텐데요. 다시금 강조해도 모자랄 만큼, 이 내용은 요즘들어 더욱 치열해지는 스타트업 시장의 경쟁에서 꼭 필요한 조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W_Maestro에서 강연 중인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  




점점 치열해 지는 스타트업 시장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업의 스타트업 모방 행태에 대해서 업계의 많은 논쟁들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할 대기업이 엉뚱한 방향으로 스타트업 몰살에 나섰다" 라는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주장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일 뿐더러, 이미 스타트업을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큰 의미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경쟁에 뛰어든 이상 '최고'가 되기 위해 갈고 닦는 길만이 성공을 향한 유일한 길이겠지요.





스타트업의 강점, 민첩함


대기업이 뛰어들면 단숨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방대한 리소스만 하더라도 일당 백으로 버티는 스타트업과 비교가 안될 정도이겠지요. 하지만 대기업에 비해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우위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영역의 시장을 개척한 경우에는 스타트업이 더욱 잘 적응하는 경우도 있지요. 스타트업들은 '민첩함'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의 경우 오히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많은 걸림돌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스타트업들은 소수의 인원이 모여 집중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거치고, 보다 빠르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대기업보다 적은 비용을 지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의 존 라거링 이사는 '글로벌 벤처창업 컨퍼런스'에서 스타트업의 민첩함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과거 애드몹에 있었을 때 대기업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곧 그들의 약점을 파악했다. 생각보다 민첩하지 않다는 것은 그들의 약점이자 우리의 큰 강점이었다. 대기업 내부 시스템이 훌륭하고 대단해 보이지만 오히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스타트업이 취해야 할 자세, 냉철한 자기성찰


아무리 스타트업의 민첩함이 강력한 무기가 될 지라도, 그 것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기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민첩함을 겸비한 무수히 많은 업체들이 시장성이 있는 분야를 끊임없이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묘안은 없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이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는 경쟁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됩니다. 이 질문은 곧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밖에 없는 나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로 이어지게 되지요. 이러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다 보면, 보다 냉철하게 자기자신을 평가할 수 있게 됩니다. 진짜 내가 가진 역량은 무엇이고, 이 부분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알게 될 것 입니다.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은 그 자체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우리만의, 우리 서비스만의 엣지(Edge)를 발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스냅챗 VS 포크



스냅챗과 페이스북의 포크를 비교해보면 앞서 말씀드린 모든 이야기들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 초간의 시간제한을 두고 메신저를 이용한다는 컨셉의 스냅챗의 인기에 12일 만에 뚝딱 만들어낸 페이스북의 포크. 포크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만 제외하고는 거의 스냅챗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표절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스냅챗의 유저는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에 포크의 이용자는 0.2%에서 머물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냅챗의 어떤 경쟁력이 포크를 압도할 수 있었는지는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중요한 것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싸움에서 언제나 대기업의 일방적인 승리가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점이겠지요. 아마도 스냅챗은 민첩함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잘 파악한 기업이 아니었을까요? 


오늘도 치열한 스타트업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을 케이큐브가 응원합니다.







스냅쳇의 CEO Evan Spiegel이 페이스북에 보내는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Welcome, Facebook. Seriously."









Posted by K CUBE VENTURES vaness







케이큐브 패밀리트립 첫 번째 블로그 포스팅 대상은 바로 '그린몬스터'입니다 :)


일상의 순간을 담아내는 라이프 로그(Life-log) 서비스 플라바(Flava)로 전 세계 35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그린몬스터! 

그린몬스터는 MWC 2013에 한국 스타트업 대표로 참여할 만큼 글로벌한 스타트업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즐거운 소식이 가득한 그린몬스터의 사무실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플라바만큼이나 매력적인 그린몬스터의 하지수 대표님과의 인터뷰에선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그린몬스터만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담는 서비스인 만큼, 유저들이 플라바를 사용하면서 전해준 비하인드 스토리들. 이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모여 '일상을 적는 다이어리'를 넘어서, 플라바가 '일생의 기록'을 남기는 '나만의 공간'으로 발전하게 되는 '힘'이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하대표님과의 일문일답으로 일생을 담는 플라바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1. 최근 MWC 2013에 한국 스타트업 대표로 출전할 만큼 플라바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이 자리를 빌어서 많은 분들에게 플라바와 저희 회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앞으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유저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플라바의 서비스 특성 상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바심을 내지 않고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의미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MWC 2013에 출전하게 된 것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린몬스터의 하지수 대표님

#2. 앞서 말씀하시길, 플라바 서비스 특성 상 단 기간 내에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플라바가 장기간동안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 가질 수 있는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령 예를 들자면 다른 다이어리 앱 서비스(에버노트, 솜노트 등)과 비교해서 보았을 때?


플라바만의 특징이자 차별점은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일상의 짧은 기록이 퀄리티 있는 콘텐츠로 쉽게 변환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시보고 싶은 일기'가 된다는 점이죠. 애정넘치는 손글씨로 작성한 일기들도 책꽂이에만 있지 다시 펼쳐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드물더라구요. 그래서 나만의 추억을 남기고픈 유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스쳐지나가는 짧은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추억으로 남기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의외로 서비스의 방향을 쉽게 정할 수 있었죠. 차별화된 UI/UX에 집중하게 된 이유도 '다시보고 싶은 추억, 콘텐츠'로서 일상의 기록을 남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replay' 기능, 'serendipity'기능들도 그런 점을 고민하다가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3. 그렇다면 플라바가 글로벌하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저희도 이 정도의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유저 중에 약 80%가 외국인이라는 사실도 놀라웠지요. 플라바가 14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있긴 하지만, 외국인 유저가 많은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록하고 추억하길 원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니즈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레 문화권에 상관없이 소구될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지 않았을까요? 비록 한 순간에 확 이목을 끌 수 있는 신기한 기능이 있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원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플라바'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도 처음 들어보는 '브루나이 공화국' 유저가 서비스 이용후기를 남기고, '러시아' 유저가 자발적으로 서비스 번역에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을 때. 그 때 플라바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4. 말씀해주신 글로벌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인상적인데요. 혹시 유저들이 전해준 재미있는 플라바 이용사례 같은 것이 있나요?


아, 한 가지 사례가 딱 떠오르네요. 저희도 코끝이 찡할만큼 감동적인 사례를 전해준 유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장문의 이메일이 도착했는데요. 루프스를 앓고 계시는 어떤 유저 분이 보내주신 플라바 이용후기 메일이었습니다. 플라바를 이용해서 병상일지를 쓰고 계시는데, 태그 기능들이 쉽고 편리해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는 메일이었습니다. 플라바를 소개할 때마다 "태그에 따라 어떨 때는 레시피, 어떤 때는 여행일지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있지만, 어떤 분의 병상일지로까지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저희도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기 때문에 서비스가 가치있게 쓰인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했구요. 플라바가 자신만의 추억을 담는 공간인 만큼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콘텐츠를 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희의 바램입니다.




#5. 코끝이 찡해지는 이야기네요. 이렇게 유저들에게 보다 가치있는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해 플라바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요?


앞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플라바는 기록을 가치있는 콘텐츠로 생산되게 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소비'되게 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가 소비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기능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태그 기능처럼 일상 기록을 기분, 날씨, 내용에 따라 카테고리화 하여 보관하고 원하는 내용만 꺼내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추억을 소비하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기 위해서 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린몬스터만의 방식으로 추억을 기록하고 보관하고 다시꺼내 추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가 앞으로 추구하는 발전방향입니다.







그린몬스터의 하지수 대표님께서 전해준 '플라바의 숨겨진 추억 이야기' 어떠셨나요?

플라바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시다면 보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그린몬스터 홈페이지  http://greenmon.net/

플라바 관련 기사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225082017&type=xml





Posted by K CUBE VENTURES va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