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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01 [UP UP Session] #2. 제 2회 지식나눔콘서트 강연 "기업가 정신에 대하여" (1)





Boom UP, Start UP Session







종종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 다음엔 "회계공부를 해야할까요? 마케팅공부를 해야할까요?"라는 질문을 듣게 되죠.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무엇이 먼저 인가?'를 다시금 돌이켜 보라는 것입니다. 창업을 위한 창업준비를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 인것 같습니다. 창업은 제가 생각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필요한 수단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경영공부가 아닌 문제의식에서 기업가 정신이 태동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문제의식이 곧 기업가 정신이자 성공적인 창업의 시작점인 것 이죠. "이건 왜 이렇게 하지?" "이건 불편한데 다른 거 없나?" "이것 좀 바꿨으면 좋겠는데?"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는 명확한 문제의식에서 세상을 바꿀 혁신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위 내용은 제 2회 지식나눔콘서트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진정한 기업가 정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케이큐브 임지훈 대표님의 강연 일부 입니다.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의 창업을 꿈꾸는 예비 CEO 분들께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제 2회 지식나눔콘서트에서 강연 중인 케이큐브 임지훈 대표






"기업가 정신", "대박 아이템"에 대한 환상 버리기 



보통 구글, 페이스북과 같이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언가 엄청난' 것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막연함의 불씨는 "기업가 정신", "대박 아이템"과 같은 막연한 개념에 붙어 실질적인 창업에 많은 걸림돌이 되곤하지요. 심지어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몇 개월 씩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글의 창업스토리는 이러한 '막연함'에 대한 답을 이미 제시해 주고 있는 듯 합니다.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창업 당시 스탠포드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그 들은 "대단한 기업을 창업하겠다"라는 꿈을 가지고 있는 청년이 아닌 평범한 학생이었지요. 이 들이 검색엔진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단순한 문제를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정보를 한꺼번에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가로수길 맛집"을 찾고 싶으면 가로수길 레스토랑의 홈페이지 주소를 개별적으로 알고 있어야 겨우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지요. 이 들은 사이트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 알게하는 구조를 가진 무엇인가 있다면, 이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웹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결과 '구글'이라는 검색엔진이 개발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두 젊은이가 검색엔진을 개발하기까지 모호한 '대박아이템'을 찾기위해 노력한 시간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들은 창업을 시작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찾은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갔습니다. 구글의 '엄청난 무언가'는 바로 '명확한 문제의식'을 통해 스스로 대박 아이템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아닐까요?




끊임없는 문제의식


Identify an opportunity. While some businesses may launch with an idea that’s revolutionary, many globally-recognized entrepreneurs achieved success by simply identifying a solution to a problem. It might not sound as glamorous as the lightning rod of inspiration, but a viable solution to a common obstacle is the basis for targeting an audience. How can your insight or technology skills improve others' lives or make tasks more efficient?

-Mike Brook, 28.03.13 Entrepreneur


Entrepreneur에서 "Stop Searching for 'The next big thing'-Tips for building the best business for you"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기사의 내용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창업가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집중하기 보다 단순히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서 성공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번뜩이는 영감처럼 멋져보이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것이 사업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해주고 있지요. 


문제의식이 이토록 중요한 이유는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점에서 1) 서비스의 목적과 가치가 명확해지고, 2)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도 명확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동안 발견하지 못한 문제를 세상 밖으로 끌어낸 경우라면 3)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겠지요. 





진정한 의미의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란 말의 근원은 본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가치는 기존의 것에서 벗어나거나, 기존의 것의 성능을 향상시킬 때 만들어집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끊임없이 관찰하고 문제를 찾아내는 과정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 입니다. 발견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이구요.


그렇다면, 우리가 취해야 할 기업가정신은 바로 '문제의식'에서 시작되는 것 아닐까요?






 

Posted by K CUBE VENTURES vaness